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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언니

초등학교 입학준비 #.2 - 남은 기간 동안 뭘 하면 좋을까? 본문

육아 좀 해 본 언니

초등학교 입학준비 #.2 - 남은 기간 동안 뭘 하면 좋을까?

해본언니 2021. 2.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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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해 본, 해본언니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2탄이에요!

이제 정말 입학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이는 별 걱정이 없더라고요.
엄마만 마음의 준비를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얼마 남지 않은 3월 2일 입학식까지의 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이어지는 내용은 실제 초등학교 교사이신
유튜버 '해피이선생' 님의 영상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규칙적인 생활하기

이제 학교에 다니게 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닐 때와는 달리 정해진 시간에 등교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해요.
적어도 10시 전에는 꼭 잠을 자고 아침 8시 이전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 등교 후 점심시간까지 따로 간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아침밥을 꼭 먹고 등교하는 게 좋아요.
그러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겠죠?

2. 게임 시간 조절하기

게임 시간 조절하기라고 했지만 게임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TV 시청 시간, 또는 휴대폰 이용 시간 등등 각종 영상 매체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 등원하지 않고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기도 하고 또 바로 지난주에 설 연휴가 있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을 거예요. 그리고 집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상 매체에 노출될 기회가 더 많아지죠. 그런데 학교에 다니게 되면 오전 시간에는 학교에 있어야 하고 집에 와서는 숙제를 해야 할 수도 있고 간단한 예습 복습도 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이나 영상 시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아이들도 갑자기 하던 걸 못하게 되면 어른들이 금단 현상을 겪는 것처럼 힘들어 할 수도 있겠죠?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부모님의 통제하에 영상 매체에 노출되는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희 집 예비 초등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3. 40분 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연습하기

 

초등학교는 40분 수업 10분 쉬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40분이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에요. 40분 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서 수업에 집중하는게 생각보다 아이들에게는 버거운 일일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며칠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꼭 하루에 40분이상 바른자세로 앉아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는 연습을 하는 게 꼭 필요합니다. 문제집이나 학습지 등을 푸는 것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거나 퍼즐을 맞추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등 다른 활동을 해도 괜찮으니 40분 이상 앉아있기 연습 꼭 해주세요. 휴대폰의 스톱워치 기능을 이용해서 시간을 체크하면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한글 읽기 연습 하기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글을 떼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한글 읽기와 쓰기가 가장 중요한데 쓰기는 좀 서투르더라도 입학 후에 연습해도 늦지 않지만, 읽기 만큼은 꼭 떼고 입학하는 게 좋다고 해요. 왜냐하면 읽기를 잘 못하면 교과서를 읽을 수 없고, 교과서를 읽지 못하면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게 힘들 수 있고 그로 인해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최악의 경우에는 다른 아이들이 한글을 잘 못 읽는 아이를 놀릴 수도 있다고 해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한글 읽기 연습을 꼭 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남은 기간 동안 적당한 운동 하기

 

설 연휴기간 동안 그리고 연휴가 끝나고도 날씨가 내내 좋아서 이대로 봄이 오나 싶더니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리고 또 코로나 19 때문에 바깥활동을 많이 안 하게 되고 아이들이 주로 집에만 있게 되어 체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일 수 있어요. 그런데 체력이 약한 상태로 학교에 다니게 되면 몸이 힘들어서 아이들이 짜증을 많이 내거나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고요, 아파트에 살고 계신다면 계단 오르기를 한다거나 놀이터에 나가서 10~15분이라도 뛰어 놀 수도 있고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탄다거나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집 앞에서 줄넘기를 연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가면 체육시간에 줄넘기를 하는데 의외로 잘 못해서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은 링피트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어요.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초등학교 입학!

아이들을 준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등 학부형으로써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늘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언행일치를 잘 못하는 해본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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