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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언니

부찌부찌 살찌는 소리 - 집에서 포장해온 부대찌개 끓여먹어본 언니 본문

살림 좀 해 본 언니

부찌부찌 살찌는 소리 - 집에서 포장해온 부대찌개 끓여먹어본 언니

해본언니 2021. 1. 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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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 또는 외출 하셨던 분들,
무사 귀가 하셨나요?!
눈이 진짜 살벌하게 왔는데요,
마냥 좋지가 않아요.
눈길 빙판길 조심하세요~

 

두둥!

 

인덕션 사용 불가라서 한동안 구석에 쳐 박혀 있던 전골냄비 꺼냈습니다.

왜냐구요?

제목에 썼다시피 포장해온 부찌=부대찌개 끓여먹어야 하니까요!

와아아아아아아아!!!!!

 

첨에 '부찌' 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게 뭐야? 

부대찌개를 줄여서 부찌라고? 별 걸 다 줄이네 했었는데

자꾸 부르다보니 왠지 정겨운거예요. 부찌!

게다가 줄임말 싫어하는 저희 신랑도 

(비냉 물냉 배라 파바 떡튀순 얼집 이런 단어들 되게 싫어함)

부찌는 부찌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왜 유독 부찌에만 관대한가 했더니

유튜브 '대한미국놈' 를 재밌게 봐서 그런거였어요.

 

 

 

2~3인분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11,000원이예요.

 

 

 

사리면 - 건더기재료 - 육수의 간단한 구성인데요, 

너무 배고파서 건더기 사진을 자세히 찍지 못했어요 ㅠㅠ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1. 비엔나소시지

2. 짝퉁 스팸

3. 대파

4. 간마늘 크게 한스푼

5. 떡국떡 8~10개

6. 느타리버섯

7. 베이크드빈 

8. 다대기

9. 당면

요렇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갓뚜기 라면사리였으면 더 완벽했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대충 막 담고 육수 부어서 끓여봅니다~

 

집에서 끓여먹는거니까 다른 재료 더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포장해 온 것만 넣고 끓였어요.

(냉장고에 존슨빌 소시지 있었는데;;; 넣고 끓일 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배고팠어요 ㅠㅠ)

 

저희 집은 하이라이트 + 인덕션, 하이브리드 전기 렌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늘 인덕션 위주로 사용하다가 하이라이트에 뭘 끓이려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휴대용 가스버너 꺼낼까 몇 번 망설였습니다. 그치만 귀찮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그리고 팔팔 끓을때 라면 사리 넣어줬어요.

 

 

 

아... 요즘 사진 퀄리티가 영 별로네요 ;;;;; 휴대폰 바꿀때가 된 것 같죠?

(괜히 장비탓)

 

소재 없을때 써야지...하고 나름 아껴두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사진이나 영상이 너무 적어서 포스팅용으로 좀 별로 아닌가...해서 

안 쓰고 있기도 했는데......이렇게 금방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첫째아이 집콕놀이, 

예비초등 준비,

둘째아이 아토피 극복기

등등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쓰다보면 자꾸만 얘기가 산으로 가거나

제대로 써지지 않아서 계속 임시저장한 글들만 쌓여가고 있어요.

 

다음에는 먹는 얘기 말고 다른 얘기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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