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 집콕놀이 - 꼬깔콘 아이스크림가게 놀이 - 특별한 레시피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해 본, 해본언니입니다.

 

오늘도 7살 아들과 집콕 놀이한 이야기 해볼게요.

 

원래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인간관계, 처세, 연애 이런 얘기들을 하고 싶었거든요.

언니가 해봤는데 말이야~ 하면서요 ㅋㅋ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하다 보니

요즘 제 일상을 많이 포스팅하게 되네요.

 

조만간 심기일전해서 사회생활 좀 해본언니 이야기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해볼게요^^

(과연 언제쯤?)

 

자, 오늘은 아이스크림가게 놀이를 했습니다.

 

7세 아이 집콕 놀이 - 꼬깔콘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꼬깔콘 아이스크림가게 놀이

 

준비물:

꼬깔콘 아무 맛이나 - 저희는 군옥수수맛으로 했어요.

아이스크림 - 저희는 서울우유 흰우유 아이스크림, 초코우유 아이스크림

두 가지 아이스크림으로 했어요.

 

서울우유 흰우유 아이스크림은

제가 살짜쿵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habon-unnie.tistory.com/16

서울우유 흰우유 아이스크림 먹어 본 언니

아주 진~한 색깔의 초콜릿우유 아이스크림

 

놀이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엄마와 아이가 번갈아가면서

아이스크림가게 사장이 되었다가 손님이 되었다가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된답니다.

 

 

예쁘게 찍어보려고 벽에 붙여놓은 알파벳 포스터 앞에서

찍어보았는데 ㅠㅠ 꼬깔콘 아이스크림이 잘 안 보이네요;;

 

이건 어때요?

제가 무려 할로윈때 아이를 위해 풍선에 그려준

부끄부끄예요. 

(마리오 게임에 나오는 유령 캐릭터!)

초점이 잘 못 맞춰져서 흰우유 아이스크림이

예쁘게 찍히질 못했네요 ㅠㅠ

 

이번엔 초콜릿우유 아이스크림이에요.

짠~ 제법 그럴싸하죠?

 

부끄부끄에게 또 한 입 주고요~

 

아이스크림을 있는 그대로만 사용하는 게 조금 지루해져서

우리만의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꼬깔콘 아이스크림 - 특별한 레시피

 

이건 무슨 아이스크림일까요?

 

바로 흰우유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잼을 얹어서 만든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에요 ㅋ

 

울 아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랍니다.

 

이런 식으로 뭐든지 집에 있는 재료와 아이스크림을

더해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어요.

 

저도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요...

 

바로바로~ 피넛버터를 얹어서 만든

초콜릿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이에요.

아 진짜 피넛버터 + 초코는 진리인 거 아시죠 여러분?

정신 차리고 보니 잔뜩 먹었더라고요 ;;; 

 

 

딸기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보았는데 이건 저희 집 딸기잼이

좀 색깔이 연해서였는지 별로 안 예쁘네요.

 

저랑 아들이 계속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낸 덕분에

14개월 딸아이도 한 개 얻어먹을 수 있었어요 ㅋ

 

야무지게 들고 맛있게 먹더라고요.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얼굴을 잘랐더니 귀여움이 반감되었어요.

띠용~ 하는 표정이 정말 귀여웠는데.

 

그나저나 육아 블로그나 육아스타그램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사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찍으시는 거죠?

얘는 완전 비협조적이에요. 계속 움직여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미라클모닝 실천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경과 보고도 하고 싶고

그 외에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임시저장에 계속 쌓이고 있어요.

 

하지만 곧 이야기보따리 풀어볼 수 있겠죠?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본언니였습니다.

 

모두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주 한주도 화이팅하세요!

 

덧붙이기.

최강 한파가 몰려온다고 합니다 ㄷㄷㄷ

추위 조심 

눈길 조심

감기 조심

빙판길 조심

코로나 조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