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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언니

미라클모닝 2일차 & 3일차 후기(부제: 2020 MMA와 MAMA가 일상에 끼치는 영향) 본문

육아 좀 해 본 언니

미라클모닝 2일차 & 3일차 후기(부제: 2020 MMA와 MAMA가 일상에 끼치는 영향)

해본언니 2020. 12. 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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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클모닝에 도전 중인 해본언니입니다.

 

일단 2일 차였던 어제의 얘기를 간략하게 해 볼게요.

어제 저는 일찍 일어나는 데 실패했어요.

새벽에 잠에서 깨서 휴대폰으로 웹툰을 보다

아침에 다시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하지만 아침에 평소의 주말보다는 일찍 일어났어요.

더 자고 싶었지만, 목덜미를 잡아 끄는 것만 같은

푹신한 베개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멍~때리게 되더라고요.

푹 자지 못해서였는지 뭔가 개운하지 못한 느낌이

계속되었고 뭘 해도 능률이 좋지 못했어요.

한 가지에 집중할 수도 없었고

그냥 한마디로 '망했다' 싶은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저녁까지 빌빌거리다가

뜬금없이 휴대폰 저장공간 늘리는 꿀팁을 터득해서

호다닥 포스팅을 하고, 다른 글을 쓰려고 했는데

아...MMA를 보기 시작했어요.

(MMA = Melon Music Award, 멜론뮤직어워드)

그 방송이 9시가 좀 넘어서 끝났던 것 같아요.

뭔가 하루 종일 이것저것 하려다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잔뜩 벌려놓은 채

저는 다음날을 위해 부랴부랴 애들과 함께

잠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미라클모닝 3일 차.

일찍 일어났습니다.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몸은 적응을 해나가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정신은 따라주질 않는 것 같았어요.

역시 뭔가 집중이 안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수선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냥 삼시세끼 차려 먹고 치우고

중간중간 멍 때리고

컴퓨터 앞에 잠깐 앉았다가 아이들의 부름에

이리저리 움직이고

지금 이 글도 사실은 다른 글을 쓰려고 한참

앉아있다가

그 글이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아서

넋두리처럼 쓰고 있는 글이에요.

 

그리고 지금 2020 MAMA를 틀어놓았어요.

(MAMA = Mnet Asian Music Award,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 

 

그냥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이고 미라클모닝이고 뭐고

엊그제 구워놓은 군밤을 까먹으면서

티비나 봐야겠어요.

 

아마도 BTS는 거의 끝날 때쯤 나올 테니

오늘은 좀 늦게 잠들게 되겠지요?

중간에 애들을 잘 재울 수 있어야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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