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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언니

I Feel Embarrassed. (부제: 설레발이 가져온 부끄러움) 본문

이것저것 해 본 언니

I Feel Embarrassed. (부제: 설레발이 가져온 부끄러움)

해본언니 2020. 11.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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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구독자가 적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광고 게재가 잘 되지 않아 이것저것 해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은 했지만, 심사는 보류 중이고

신청을 했기 때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것처럼

티스토리 수익란에 광고 설정할 수 있는 메뉴? 가 생긴 것뿐이라는 걸.

 

(아...진짜 ㄱㅉㅍㄹ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구글, 저는 꾸준히 글을 올릴 거고, 광고주들이 좋아할 만한 블로그를

성장시켜 나갈겁니다. 저를 외면하지 말아 주세요.

 

 

 

 

 

 

 

아~ 쪽팔려~

아 진짜 부끄럽다.

정말 창피하다.

 

이런 표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음 검색창에 쪽팔리다 를 검색하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Embarrassing과 Ashamed

 

그런데 이 검색 결과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나 쪽팔려 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I am embarrassed. 또는 I feel embarrassed.라고 하거든요.

문법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지루하잖아요)

 

그럼 embarrassing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It was a very embarrassing thing.

그건 정말 쪽팔린 일이었어.

이런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쪽팔리다는 말이 너무 점잖지 못한가요?

 

그럼 지금부터는 창피하다 라고 하겠습니다.

 

 

관련단어에 쪽팔리다가 나오니 왠지 반갑습니다.

 

역시 1번 2번으로 embarrassed와 ashamed가 나옵니다.

 

그럼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1. 썸남이랑 데이트하고 집에 왔는데 거울을 보니 이에 고춧가루가 끼어 있었다.

2. 몰래 사내 연애 중인데 책임님~ 하고 부르는 대신, 자기야~ 라고 불러버렸다.

3. 생일 파티에 초대한 친구가 '집에서 하니까 편하게 입고 와' 해서 진짜 편하게 입고 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풀메이크업 하고 블링블링 꾸미고 왔다.

 

이럴 때는 I am embarrassed. 입니다.

 

1. 아이가 실수로 물을 엎질렀는데 마침 옆에 있던 방탄소년단 포스터가 젖어서 버럭 소리르 지르며 화를 내버렸다.

2. 회사 회식에서 재미로 야자타임 하는데 취해서 나도 모르게 부장님한테 '야~ 너 아재개그 좀 하지마 개 재미없거든? 억지로 웃어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라고 해 버렸다.

3. 잠깐 주차하고 트렁크에 물건만 실으면 되는 상황이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는데 아이가 엄마, 여기다 주차하면 안되는 거 아니야? 라고 지적했다.

 

이럴때는 I am ashamed. 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Embarrassed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까 불편한 마음에서 오는 창피함이라면

Ashamed는 내가 한 잘못된 행동으로 부터 오는 양심의 가책? 또는 후회와도 같은 수치심 같은 감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되었다고 설레발 떤 일이 물론 수치스럽긴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한 잘못된 일은 아니잖아요? 

아 그래도 여전히 너무 부끄부끄하네요 ㅠㅠ

 

살면서 누구나 Embarrassed moment or embarrassed situation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성장하고 자라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너무 부끄러워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당신에게는 당신의 실수에 웃으며 괜찮다고 말해 줄 가족과 친구들이 곁에 있고

언젠가 비슷한 실수를 한 당신의 지인에게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나고보니

별 일 아니더라' 며 공감과 위로를 해 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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