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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언니

먹고는 싶지만 집에서 만들 수 없을 땐, 오뚜기 멘보샤 (feat. 에어프라이어) 본문

군것질 좀 해 본 언니

먹고는 싶지만 집에서 만들 수 없을 땐, 오뚜기 멘보샤 (feat. 에어프라이어)

해본언니 2020. 12.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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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해 본,
해본언니 입니다.

며칠 전 티친님이신 '질주하는황소'님께서
집에서 직접 멘보샤를 만드신 걸 보고
저도 멘보샤가 넘넘 땡기더라고요.


(보고 나면 무. 조. 건 멘보샤 먹고 싶어 지는

질주하는황소님의 멘보샤 만들기 포스팅 링크예요 ↓)

 

초간단디저트, 멘보샤만들기(식빵디저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들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올해도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특히 코로나 19로 집에

burning-bulls.tistory.com

그런데 이놈의 귀차니즘;;;
게다가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기도 해서
장 보러 간 마트에서 냉동 멘보샤를 구입해 봤어요.

 

이 문구를 보고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5~20분 완성! 

먹고는 싶은데 만들 수는 없을 때 정말 딱이겠죠?

'너무 유혹적인 멘트 아닌가요?

 

기름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꺅! 너무 좋아요! ㅋㅋ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나란히 나란히 세 개씩 세 줄 들어있어요.

귀여워라~

 

처음 꺼내봤을 땐 빵이 너무 노란 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한 번 튀겨진 식빵이라 그런 거겠지?라고 금세 셀프 이해했습니다.

식빵 사이의 새우살(새우 패티?)도 적당히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원료랑 영양정보 참고해 주세요^^

 

튀김냄비에 조리하면 당. 연. 히 더 맛있겠지만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잖아요?)

에어프라이어 러버인 저는 내 사랑 에어프라이어에게 조리 기회를 양보할게요.

 

이렇게 에어프라이어 전용 실리콘 트레이에 겹치지 않게 세워서 넣어주었어요.

(원래는 핑크색이었는데 지금은 팥죽색? 이 되어버린;;;)

 

그리고 6개니까 180도에 18분간 조리했는데요,

8분쯤 꺼내서 뒤집어 준 후 남은 시간 마저 조리했답니다.

 

트레이가 꼬질꼬질해서 민망하네요 ㅠㅠ 새거 하나 사야겠어요 ㅡㅜ

나름 노릇노릇 잘 익은 것 같아요.

이제 플레이팅을 해야겠죠?

 

어느 그릇에 어떻게 담을까~

칠리소스가 있었던가?

타르타르소스는 있을 텐데~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고민 중이던 저에게

아드님께서 한 마디 하십니다.

 

"대충 찍고 빨리 먹자."

 

"넵!"

 

그래서 그냥 대충 놓고 찍을 수밖에 없었어요;;;

 

칠리소스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케첩으로.

(초록 풀은 뭔가 허전해서 깻잎 윗부분 잘라서 꽂았어요 ㅋ)

 

다른 접시에 놓을 걸 그랬나 봐요 ;;; 되게 안 이쁘고 안 맛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그야말로 순. 삭. 했답니다.

 

(그나저나 반으로 자른 단면 사진을 분명 찍은 것 같았는데

어디로 간 거죠? -_- 겉바속촉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ㅠㅠ)

 

식빵 부분이 지나치게 바삭해서 입이 작은 아이들은

(입이 작은 어른들도)

와앙~ 먹으려다가 입천장을 살짝 긁힐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겉면은 바삭하고 기름기도 적당히 배어있어서

정말 기름에 튀긴 것 같은 그런 '튀김'의 맛이 나요.

어떤 것들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겉이 메마른 듯한 

식감에 기름기가 지나치게 쭉~ 빠져버려서

튀김도 아니고 구운 것도 아닌 어중간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오뚜기 멘보샤는 정말 튀김 맛이라는 거!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간단하게 평가하고 마칠게요^^

 

한줄평: 새우튀김으로 시작해서 새우버거로 마무리되는 맛?!

별점은요? ★★★★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18분 만에 뚝딱 만든 것 치고는

아주 훌륭한 맛! 

재구매 의사: 다음에 마트 가서 눈에 띄면 또 살 것 같아요 ㅎ

그리고 아들이 맛있다고 해서 아마도 조만간 한 번쯤 더 먹게 될 것 같아요.

 

1. 멘보샤가 먹고는 싶은데, 차마 집에서 만들 엄두는 안 나시는 분들,

2.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을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계시는 분들

3. 튀김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 오뚜기 멘보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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