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후기, 가정용 정밀저울 BCH-501 - 0.1 단위 홈베이킹 이유식저울 추천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해 본, 해본언니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브랜드도 없고 그냥 모델명만 BCH-501이라고 되어 있는 제품이에요.

우연히 네이버 검색하다 알게 된 제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만원대) 0.1g 단위로 계량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비교를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저울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라이프랩의 가정용 전자 주방 저울 Model: KS-30015 제품이에요.

쿠팡에서 역시 만원대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정용 저울이 왜 필요해?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홈베이킹을 위해서 구매했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이유식을 만들면서

재료 계량에도 유용하게 썼어요.

 

이 저울은 1g 단위로 계측이 되는 제품입니다.

사실 가정에서 쓰기에는 이 제품으로도 크게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신랑이 더 좋은 맛을 위해서

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커피와 물을 계량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더 정확한 계량을 할 수 있는 저울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3g으로 측정되는 아이셔 캔디를 BCH-501에 올려보면,

 

 

 

3.2g으로 나옵니다.

 

0.2g 차이인데 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라이프랩 저울은 3.9g도 3g이라고 나올 거예요.

라이프랩 저울로 계량을 하면 많게는 0.9g까지

내가 원하는 양보다 적거나 많게 측정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0.9g이라는 수치는 굉장히 사소하게 느껴지지만,

 

 

 

설탕을 저울에 올려보니 50원 동전 크기 정도 되는 양이예요.

 

흔히 요리하실 때 한 꼬집 두 꼬집 넣는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 정도 양이면 세~네 꼬집은 될 것 같은데요?

분명 맛이 달라질 수 있겠죠?!

 

그럼 다시 한번 BCH-501 제품을 살펴볼게요.

 

 

 

버튼이 4개 있는데 왼쪽부터 1. 전원 2. 단위변환 3. PCS 4. TARE 버튼입니다.

 

 

사이즈도 기존의 라이프랩 저울보다 더 컴팩트한 10cm X 12.5cm예요.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보관하기도 편리합니다.

 

 

뒷면에 별다른 스펙은 표기되어 있지 않고 그냥 이렇게 모델명과

배터리 몇 개 들어가는지만 표기되어 있어요.

 

 

이렇게 플라스틱 덮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사용하지 않으실 때에는 덮개를 덮어 상판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덮개가 하나 더?!

 

 

이렇게 버튼 부분도 먼지 끼임 없이 깨끗하게 보관하실 수 있어요.

 

포스팅하다가 중간에 네이버에 한 번 더 검색해 봤는데

현재 최저가가 8000원이네요?! 와우!!! 

 

오랜만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 득템 한 것 같아서

포스팅 한 번 해봤어요.

멋지게 드립커피 내리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커피 내리는 건 신랑 전문이고, 지금은 집에 없는 관계로

저울 사진만 간단하게 찍어 올립니다.

 

기회가 되면 유튜브에서 보고 배운

드립 커피 맛있게 내리는 법 (feat. 정밀저울 BCH-501)을 

포스팅해 보고 싶습니다.

(예고 아니고요, 개인적 바람이었습니다)

 

보통 계량 없이 요리하면서, 정밀 저울 산 걸 자랑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해본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