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해본언니

티스토리, 한 달간의 기록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들 본문

이것저것 해 본 언니

티스토리, 한 달간의 기록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들

해본언니 2020. 12. 14. 20:52
728x90
반응형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해지고, 가구는 부서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을 품고 있다.

 

행상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마라.

그 물건 다 팔아도 수익금은 너무 적으니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

머리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에 더 관심 있다.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에 나오는 맥주 한 잔으로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면

세상은 이미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 어려운 일이 많다.

그때에는 허허 웃어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텔레비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마라.

그것을 켜기는 쉬운데,

끌 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는 나쁘다.

돈을 많이 쓰는 것과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필요한 것에 인색하고 

꼭 써야 할 것에 손이 큰 사람이 돼라.

 

화내는 사람이 꼭 손해 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이 사람이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작가 미상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해 본, 해본언니입니다.

 

제가 한참 직장생활 하면서 정신적으로 방황할 때

좋아했던 시? 글? 중 하나예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니

그때와는 조금 다르게도 보이네요.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하지만 꼭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될때는

삼키지 말고 뱉으세요.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 생각보다 많고

그 말을 하지 말 걸...하는 후회만큼

그 때 그 말을 꼭 할 걸...하는 후회도 많이 아프더라고요.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해지고, 가구는 부서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을 품고 있다.

 

요즘 한참 유행하는 게 뭐죠?

미니멀라이프 아니던가요?

온 국민이 더이상 읽지 않는 책장의 먼지 쌓인 책들을

버리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버렸고요.

요즘엔 돈이 생기면 주식을 사는 게 트렌드인 것 같던데...

여러분은 생각지 않았던 돈이 생기면 무엇을 사시나요?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피상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거겠죠?

꽁돈이 생기면 사고 싶은 것 리스트를 작성 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 페이지 빼곡하게 이미 적어두었답니다.

 

행상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마라.

그 물건 다 팔아도 수익금은 너무 적으니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이거 진짜예요?

원래 깎아 줄 거 생각하고

원가 500원인 물건을 2,000원 불렀다가

흥정하면서 판매하려고 했던 1,000원까지 깎아주는 거 

아니었나요?

행상의 판매자가 고령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아니고서야 저는 꼭 부르는대로 사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야박한 건가요?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

머리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에 더 관심 있다.

 

작가는 분명 머리숱이 많을거예요.

수 많은 탈모인들이 이 구절을 싫어할겁니다.

아니오. 많은 사람들은 머리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에

관심을 가질만큼 당신에 대해 알기도 전에

당신의 머리숱과 당신의 외모로 당신을 판단할거예요.

만약 탈모의 징후가 보인다면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거나 머리를 심는다거나 해서

절대 대머리가 되지 않기.

또는, 제이슨 스타뎀이나 마크 스트롱, 구준엽 등등

대머리여도 멋진 사람들의 대머리 스타일링(?)을

참고하고 따라해보기.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에 나오는 맥주 한 잔으로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면

세상은 이미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이 구절 진짜 공감되지 않나요?

그런데 진짜 울적하고 무기력할 때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캬~ 하면서 털어낼 때도 있잖아요.

광고룰 다 믿지는 않지만

가끔은 광고에 나오는 거 따라 해 보는 것도

전 좋은 것 같아요.

 

 

이후의 구절에도 제 생각을 덧붙여 보았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고 다소 구질구질 한 것 같아

과감하게 쳐냈습니다.

 

 

한 달 전, 저는 즉흥적으로 티스토리에 가입을 하고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 땐 정말 기대하지 않았어요.

이런 재미를요.

 

티스토리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의 SNS와 다른 점은

전혀 모르는 타인과의 소통이라는 점이겠죠?

 

아는 사이에는 오히려 못 할 것 같은 얘기들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이 티스토리 세계가 저는 정말 좋습니다.

여기서 만난 여러분과의 인연도 정말 소중하고요.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 그리고 자주 만나요.

728x90
반응형
Comments